삿포로 국제 예술제
Photo: Erika Kusumi

삿포로 국제 예술제(Sapporo International Art Festival, 약칭:SIAF) 3년에 1, 삿포로 시내 도처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예술제로, 2014년에 제1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게스트 디렉터는 사카모토 류이치씨가 맡아도시와 자연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가 시내 도처에서 전개되었습니다.

2 SIAF 2017는 게스트 디렉터로 음악가 오토모 요시히데씨를 맞이하여 2017 8 6일부터 10 1일까지 57일간에 걸쳐 개최됩니다.

삿포로 국제 예술제 2017 테마예술제란 무엇인가?

제2회를 맞이하는 삿포로 국제 예술제의 테마는 ‘예술제란 무엇인가?’입니다.
이번에 게스트 디렉터의 취임 의뢰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마음에 걸렸고 그리고 지금도 계속 생각하고 있는 것이 ‘예술제’란 도대체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또 ‘예술’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축제’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지진 재해 후, 제가 추진해 온 활동 중에서도 특히 큰 비중을 차지해 온 것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축제’의 창출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축제’란, 단지 노래하거나 춤추는 장소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 물론 노래와 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참가하기 전과 후의 세상을 보는 방법이 일변할 정도의 매우 강렬한 장소를 직접 창조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축제’입니다. 이번에는 여기에 ‘예술’과 ‘국제’ 그리고 ‘삿포로’가 가미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 할 수록,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저 혼자 생각하고 대답을 내놓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민 참가형 예술제이기 때문에 시민의 숫자만큼 대답이 있을 것이고, 또 이러한 물음에 대해서 정답이 하나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답이라든지 정론을 찾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몸을 움직여 누군가와 무언가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견되고 느껴지는 것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 발상이 있을 것이고, 그것들이 같은 방향을 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오히려 한 방향을 향하지 않음으로써 때로는 서로가 반응하여 잡음을 내거나 어쩌면 예상치도 못한 엄청난 무언가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을 ‘풍부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이 큰 예술제가 아니라면, 세상을 보는 방법이 바뀔리가 없습니다.

광활한 북쪽 대지를 무대로 탄생한지 얼마 안된 예술제이지만, 삿포로와 홋카이도 사람들이 지금까지 쌓아온 것과, 전회의 예술제가 남겨 준 것을 살리면서 귀를 기울이고, 눈을 크게 뜨고, 몸으로 느끼면서, 대범하게 때로는 응석을 부리면서 이곳에서만 실현 가능한 ‘예술제’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지 않겠습니까? 미술은 이래야 한다든지 음악은 이렇다든지 하는 문제는 잠시 뒤로 제쳐두고 ‘삿포로에서는 이렇다!’라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제’를 목표로 합시다. 여기서 만난 여러분과 함께라면 그것이 가능할 것 같은, 그런 멋진 예감이 듭니다.

삿포로 국제 예술제 2017 게스트 디렉터
오토모 요시히데

개최 개요

이름
삿포로 국제 예술제 2017(SIAF 2017)
개최 기간
2017년 8월 6일(일)~ 2017년 10월 1일(일)【57일간】
테마
예술제란 무엇인가?
게스트 디렉터
오토모 요시히데
회장
스스키노 지구/다누키코지 지구/마루야마 지구/삿포로 예술의 숲/삿포로시 자료관/모에레누마 공원 외

SIAF2017 스페셜 빅밴드 (기획팀)

이번에 오토모 요시히데씨는 SIAF 2017의 기획팀을 밴드에 비유하여 ‘SIAF 2017 스페셜 빅밴드를 결성하였습니다. 밴드 마스터인 오토모 요시히데씨를 중심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밴드 멤버들이 모여,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면서 토크의 잼세션을 반복하듯이 SIAF 2017을 만들어 갑니다. 이 밴드는 본오도리 무용의 반주음악처럼 기능해 나갈 예정입니다. 춤이 시작되면 그 중심은 밴드로부터 점차 반주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한사람 한사람, 즉 참가하는 여러분으로 옮겨 갑니다. 이 이미지를 삿포로 국제 예술제의 모습에 겹쳐보고 지금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예술제의 준비를 시작해 나갑니다.

SIAF2017 스페셜 빅밴드(기획팀)

밴드 마스터 (게스트 디렉터)

오토모 요시히데

조율 (상임 고문)

누마야마 요시아키

밴드 멤버 (참가 멤버)

우루시 다카히로, 가도노 사토시, 기노 데쓰야, 사카구치 지아키, 사토 나오키, 나카지마 요, 하타 사토시, 호소카와 아사미, 마윤키키(마레우레우), 미야이 가즈미, 야부마에 도모코(일본어 오십음순)